[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가 토트넘의 관심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은돔벨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훌륭한 클럽이다"고 말하며 토트넘이 빅 클럽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런 클럽을 누가 쉽게 마다할 수 있겠는가"며 토트넘의 관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2018-20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에 은돔벨레 역시 토트넘을 긍적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3일 토트넘이 은돔벨레에 대해 리옹에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04억 원)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흘렀다. 이는 토트넘 클럽 단일 선수 이적료 지출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토트넘이 무사 시소코와 함께 호흡을 맞출 적임자를 찾는 과정에서 1순위에 은돔벨레를 꼽은 것이다. 은돔벨레는 중원에서 탈압박을 통한 전진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개인 기량이 뛰어나며 기동력으로 밀고 나가는 힘이 있다. 활동량과 수비력도 강점이다.
그러나 토트넘 입장에선 쉽지만은 않은 경쟁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재르맹, 유벤투스 등이 은돔벨레를 노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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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