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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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 근절 앞장" 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 루머→빅히트 측 '해명' [종합]

기사입력 2019.06.16 21:0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사전 안내드렸듯이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미팅 'BTS 다섯 번째 머스터 매직숍(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일부 팬들이 티켓을 양도 받고, 본인 확인이 명확하게 되지 않은 이유로 입장하지 못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탄소년단 팬미팅과 관련된 루머가 돌았다. '경찰이 팬들에게 의자를 던졌다', '안전요원이 여성 팬을 성희롱 했다', '6000명의 팬들이 입장하지 못했다" 등 다수의 근거없는 루머가 확산됐다.

결국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루머를 일축했다.

16일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행사는 공식 팬클럽 아미 5기를 위한 팬미팅이다. 양도 받은 티켓 및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티켓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정 예매처, 팬카페, SNS, 문자 등을 통해 사전 안내드렸듯이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암표 및 불법 양도를 근절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부산 팬미팅 소동 루머는 소속사 측의 입장 발표로 일단락 됐다. 소속사 측이 깨끗한 콘서트, 팬미팅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이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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