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미스트롯’이 시즌2 ‘미스터 트롯’으로 돌아온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하는 등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는, 경이적인 신기록 행진으로 대한민국에 거센 트로트 바람을 몰고 왔다.
이와 관련 ‘미스트롯’ 제작진은 ‘미스트롯’ 종영 전부터 쏟아진 시청자들과 각계의 제작과 신청 요청에 부응, 시즌2 ‘미스터 트롯’ 제작을 결정했다. 이에 불모지라 여겨졌던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대거 발굴과 함께, 송가인의 뒤를 잇는 ‘100억 트롯맨’을 찾아 나서는 것. 남진, 나훈아를 잇는, 화끈한 뽕필로 무장한 초대형 국민 트로트 가수의 등장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에 제작되는 ‘미스터 트롯’은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 참가자들에게까지 기회의 폭을 넓힌,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국외에서도 트로트에 대한 각별한 열망을 가진 참가자들을 찾아,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서 트로트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미스터 트롯’은 시즌1인 ‘미스 트롯’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하고 화려한 무대를 통해 더 진해진 트로트의 맛과 더 깊어진 흥을 선사한다. 더불어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받았던 우승 상금, 인기 작곡가의 데뷔곡 제공이라는 특전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그 어떤 오디션에서도 볼 수 없던 역대급 우승 특전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미스터 트롯’은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1045 남성들 모두에게 참가 지원을 받는다. 이번 달부터 지원 접수를 받아 오디션 영상 및 서류 통과자에 한 해 개별 연락이 진행된 후 제작진 오디션을 거치게 되는 것. 이후 최종 예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미스터 트롯’ 지원 접수는 ‘미스트롯’ 공식 인스타그램과 TV CHOSUN 홈페이지, ‘미스터 트롯’ 전용 이메일로 가능하며, 추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지원도 가동한다.
제작진은 “2019년 대한민국을 트로트의 향연에 빠뜨렸던 ‘미스트롯’이 이번엔 ‘미스터 트롯’으로 이전과는 다른, 더욱 새로운 트로트의 맛을 전하게 될 것”이라며 “‘미스트롯’이 탄생시킨 신드롬이 ‘미스터 트롯’에서 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트로트에 목숨 건 지원자들을 발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 1대 진 송가인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막강 대세’로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첫 단독 리얼리티 ‘뽕 따러 가세’의 론칭을 앞두고 있는 상황. 또한 ‘미스트롯’ 결선진출자 12인은 전국투어 콘서트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감과 동시에, 백령도 등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 무료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