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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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최정, 자기 것에 대한 정립 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9.06.13 18:04 / 기사수정 2019.06.13 19:51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최정에게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SK은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 경기를 치른다. SK는 앞선 두 경기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확보, 싹쓸이승을 노린다.

전날 SK는 최정의 결승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최정은 1회부터 금민철 상대 스리런을 터뜨렸고,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최정은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타율은 4할, 특히 이 중 4경기나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 살아난 최정에 대해 "기술적인 부분을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 잃었던 것을 찾으면서 자기 것에 대한 정립이 되고 있다"며 "작년에 잃어버렸던 것을 다시 몸이 기억해내고, 안정적으로 찾아가는 중이다. 이렇게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더 안정적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SK는 앞선 2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KT를 상대한다. 종욱(좌익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고,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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