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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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복수 시작"…'태양의 계절' 윤소이, 기세등등 양지그룹 입성

기사입력 2019.06.13 13:28 / 기사수정 2019.06.13 13:39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윤소이가 왕세자를 안고 양지그룹에 당당하게 입성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측은 양지그룹 황태자 최광일(최성재 분)과의 결혼으로 양지가 며느리가 된 윤시월(윤소이)이 출산 후 아이와 함께 양지그룹에 입성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양지그룹 로비에 입성한 시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월을 마중 나온 양지그룹 직원들이 그녀와 아이를 향해 90도로 머리를 숙여 예의를 표하고 있다. 그 사이를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시월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 시아버지 최태준(최정우)의 사무실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시월의 모습은 존재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전 연인인 김유월(오창석)의 복수를 위해 양지가에 발을 들여놓은 시월의 야먕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런가 하면 시월이 시할아버지인 장월천(정한용, 이하 장회장)과 독대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한 달 정도 빠른 시월의 출산에 의심을 품은 장회장은 손주의 친자 확인을 지시한 상태다. 광일의 반대로 친자확인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마주한 시월과 장회장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가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아울러 마지막 사진에는 손주를 품에 안고 미소를 띠고 있는 태준과 그런 그를 팔짱을 끼고 바라보는 시월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광일과의 결혼을 허락받을 당시만 해도 태준 앞에 90도로 고개를 숙이던 그녀였기 때문. 양지가 입성과 함께 출산으로 집안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시월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태양의 계절' 측은 "결혼과 출산 이후 달라진 시월의 눈빛에서 유월을 위한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감지할 수 있다”면서 "친자 확인이라는 암초를 만난 시월이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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