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루가 부모님과 한 집에 살며 연애를 하는 것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 김동현, 태진아 이루 부자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밥을 먹던 김동현은 이루에게 연애를 안 하고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루는 "나는 연애가 아니라 결혼을 해야 하는 나이다"며 "아버지, 어머니랑 한 집에 살다 보니까 그게 좀 있더라"고 털어놓았다.
김구라는 이루의 말에 "집에 못 데리고 오잖아"라며 "연애하면 집에서도 놀고 해야 하는데"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이루는 "이상형이 집 있는 여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태진아는 "그냥 데리고 오면 되지"라고 쿨하게 말했다. "아빠가 집에 있는데 어떻게 데리고 오냐"는 이루의 반박에도 "아빠가 나가면 되지"라고 답했다.
또 김동현은 김구라에게 바라는 점이 있냐는 질문에 "자꾸 방송 나가서 내 얘기가 너무 많이 들려가지고"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한번 했는데 재방송나와서 그렇다"고 주눅든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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