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뉴욕 들썩이게 한 MIB 최강 에이전트 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감독 F. 게리 그레이)이 미국 뉴욕에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뉴욕은 '맨 인 블랙'의 흥행 역사가 시작된 곳인 만큼, 에이전트 H&M 콤비와 외계인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진이 총출동해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뉴욕 프리미어에는 에이전트 H 크리스 헴스워스, 에이전트 M 테사 톰슨를 비롯해 외계인 포니 역의 쿠마일 난지아니, 쌍둥이 외계인 빌런을 연기한 배우들까지 합세했다.

뉴욕의 팬들은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이 등장하자마자 뜨거운 환호로 열광한 것은 물론, MIB 로고가 박힌 모자와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를 착용한 코스튬으로 맞이해 '맨 인 블랙' 팬덤만의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은 뜨거운 환호에 보답하는 듯 팬들의 카메라를 들고 직접 셀카를 찍어주는 것은 물론, 팬들이 미리 준비해온 정성스런 사인지를 세심하게 바라보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로 장내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의상 코드도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MIB 에이전트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블랙 수트에 클래식한 느낌을 더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팬심을 사로잡았다.

또 테사 톰슨은 화려한 은빛 드레스 차림으로 행사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영화의 신스틸러 배우들도 총출동했다. 쌍둥이 외계인 빌런을 연기한 댄서 형제와, 귀여운 외계인을 연기하 쿠마일 난지아니, 에이전트 H와의 밀고 당기는 연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이전트 C 역의 라프 스팰이 참여해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 분)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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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