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임형준, "배연정 따님에게 닮은꼴 인정받아"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컬투쇼' 임형준이 닮은꼴로 유명한 배연정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임형준,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형준은 개봉을 앞둔 영화 '롱 리브 더 킹'에서 정치학 박사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하며 "영화 때문에 처음으로 면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수염 없는 것 본적 없지 않냐. 면도만 해도 사람들이 절 못 알아본다. 그래서 영화에서 면도만 하고 나왔는데도 변신에 성공했다고 말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DJ 뮤지는 "면도 하시고 머리 길으시면 배연정 씨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형준은 "요즘 유행하는 어플이 있지 않냐. 어플로 여장을 해봤더니 배연정 씨가 나오셔서 깜짝 놀랐다. 진짜 닮긴 닮았구나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언제 한 번 인터넷으로 소파를 보고 너무 사고 싶어서 실제로 찾아갔던 적이 있다. 그런데 아이디가 없어서 사지를 못하자 거기서 일하시는 분이 대신 구매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임형준은 "그런데 그 분이 '절 의심하지 않으셔도 된다. 잘 아시는 분의 딸이다. 저보다 저희 어머니랑 더 닮으셨다'고 하셨다. 알고보니 배연정 씨의 따님이셨다. 정말 인연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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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