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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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 힐링 어촌 방문…'슈돌', 최고의 1분 '18.6%'

기사입력 2019.06.10 10:20 / 기사수정 2019.06.10 09:5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2TV '슈돌' 281회는 수도권 기준 11.9%(1부), 15.3%(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해 일요일 저녁 예능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2049 시청률도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일요일 예능 최강자임을 확인했다.(닐슨코리아)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가 차지했다. 어촌을 찾은 주호 아빠와 건나블리 남매의 힐링 가득한 하루가 안방극장에 행복을 선사한 것. 평화로운 바다 마을을 배경으로 나은이와 건후가 영화 '코코' OST를 부르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이 18.6%(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나은-건후 남매는 주호 아빠가 준비한 어촌 마을 체험에서 심부름부터 바닷소리 듣기, 배 타기(?) 등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제철 가자미 음식으로 배까지 든든하게 채운 뒤 건후는 비눗방울을 나은이는 마이크를 잡고 마을의 평화로움에 빠져들었다.

나은이는 스페인어로 '코코' OST를 따라 불렀다. 더 어린 시절 가사도 모른 채 열창하던 나은이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성장한 나은이의 모습에 뭉클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건후 역시 마이크를 잡고 열심히 노래를 부르며 귀여운 무대를 이어갔다. 이때 나은이가 옆에서 쏜 비눗방울과 건후의 노래 부르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동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매주 안방에서 새로운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아빠와 아이들이 있는 한 '슈돌'의 1위 행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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