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1 22:10 / 기사수정 2010.02.11 22:10
강병현은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림이 잘 보이지 않았다. 들어간다는 생각보다는 무조건 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볼이 날아가는 것을 보고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마지막 공격 상황에 임한 자신의 느낌을 언급했다.
강병현은 이날 경기에서 마지막 역전 3점슛 포함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19득점을 올렸다. 강병현은 "항상 감독님께서 찬스가 나면 무조건 쏘라고 주문하셨던 것이 도움이 됐다. 시즌 초반보다 전체적으로 슛 밸런스가 좋아졌다"며 이날 경기 맹활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강병현은 앞으로 포스트 플레이를 보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강병현은 "비시즌 동안 가장 배우고 싶은 것이 포스트 플레이다. 가장 배우고 싶은 기술 중 하나고,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슛팅 연습을 알게 모르게 많이 했다. 작년보다는 슛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며 극적인 역전포로 팀을 승리로 이끈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 역전 버저비터를 터뜨린 후 환호하는 강병현(왼쪽) (C)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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