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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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봉준호 감독 "'봉테일' 별명 두렵다, 무척 부담스러워"

기사입력 2019.06.06 21: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봉준호 감독이 '봉테일'이라는 별명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봉 감독은 2017년 6월 '옥자'로 출연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뉴스룸'을 찾았다.

이날 봉 감독은 '봉테일'이라는 별명에 대해 "무척 부담스럽다. 내가 그 별명을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뭔가 옥의 티가 있나, 오류가 있지 않나 샅샅이 보게 되지 않나"라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영화가 정교하고 치밀한 것은 좋은 미덕이지만 그것만은 전부가 아니지 않나. 엉뚱함 등을 추구하는데 얼마나 치밀한가만 보면 내 입장에서는 갑갑하고 두렵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8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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