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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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사랑 주기만 하던 여진구, 방민아에 사랑 갈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6 07:20 / 기사수정 2019.06.06 01:1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절대그이' 여진구의 마음이 변했다. 방민아에게 사랑만 줘도 된다고 생각했던 여진구가 이젠 사랑을 갈구하게 됐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 14회에서는 마왕준(홍종현 분)의 매니저가 된 제로나인(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로나인은 금은동(홍석천)에게 마왕준(홍종현)의 매니저를 제안받았다. 마왕준은 엄다다(방민아)의 전 남자친구였지만, 제로나인은 엄다다에게 짐이 되지 않고 곁에 있을 수 있는 게 더 중요했다. 마왕준은 제로나인을 괴롭히려고 매니저를 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마왕준의 바람과는 달리 제로나인은 너무나 완벽하게 일을 처리해갔다. 마왕준은 그런 제로나인에게 엄다다의 선물을 자랑하며 "만난 지 7년 기념으로 다다가 직접 만들어 준 거야. 넌 그런 거 없지"라고 했다. 이에 제로나인은 "하지만 전 인정받았다"라며 투플러스 한우 스티커로 응수했다.


마왕준이 "한 가지 확실한 건 뭔지 아냐. 다다는 널 안 좋아해"라며 그냥 옆에 있을 사람이 필요한 거라고 했다. 하지만 제로나인은 "상관없다. 지금 여자친구는 당신이 아니라 내 옆에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제로나인은 엄다다가 이력서를 채워주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엄다다가 "난 별로 해준 것도 없는데, 그쪽은 매번 고마워만 하네요"라고 하자 제로나인은 "여자친구가 매번 화를 내도 다른 곳을 보고 있어도, 내가 여자친구를 바라보면 되니까. 내가 사랑을 주기만 하면 되니까. 그게 내가 태어난 이유야"라고 했다.

하지만 그날 밤, 마왕준이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된 엄다다는 잠을 자며 마왕준의 이름을 불렀다. 이를 들은 제로나인은 마음이 아팠고, 다음날 엄다다를 바다로 데려가 "나도 사랑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문의 남자가 엄다다에게 화분을 던졌다. 마왕준은 몸을 날려 엄다다를 구했고, 제로나인이 남자를 붙잡았다. 남자는 실수한 거라고 했지만, 이후 마왕준은 협박 전화를 받았다. 변조된 목소리였다. 스토커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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