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53
연예

'어비스' 권수현, 이성재 탈주 알았다… 당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5 07:00 / 기사수정 2019.06.05 00: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비스' 권수현이 이성재의 탈주에 대해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tvN '어비스' 10화에서는 서지욱(권수현 분)이 고세연(박보영)에게 정체가 탄로 났음을 눈치챘다.

이날 고세연을 해치려던 서지욱은 고세연이 자신이 있는 위치를 박동철(이시언)에게 보냈다고 말하자 어이가 없다는 듯 고세연을 노려보고는 먼저 자리를 떴다. 정체가 발각 된 것에 대한 부담이었을까? 서지욱은 고세연에게 "오영철의 아내는 근처 수정 요양병원에 있다더라"라는 내용을 제보의 내용인 척 보내 고세연과 차민(안효섭)을 혼란에 빠트렸다.

이후 박동철과 차민은 박민규의 어머니로부터 서지욱이 장선영을 데려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다음날 박동철은 서지욱을 찾아가 "연락을 피하시는 것 같더라.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장선영씨 왜 빼돌린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지욱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골든 팰리스 사건의 범인으로부터 장선영을 인계 받았다고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다음날, 박동철은 고세연을 찾아가 서지욱이 했던 말에 대해 전했고, 고세연은 서지욱의 알리바이가 확인되었다는 것에 안도했다. 또 고세연은 오영철(이성재)가 같은 시각 현장 검증을 위해 교도소에서 외부로 나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오영철은 현장 검증을 위해 바깥 외출을 하게 되자 어비스를 만지작거리며 "창문 좀 열어달라. 내가 바깥공기를 좋아한다"라고 말해 형사를 열받게 만들었다. 형사는 오영철의 당당한 태도에 "대한민국 참 인권 좋아한다. 이런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을 내가 모시고 다닌다"라고 중얼거렸다.

현장검증이 이루어지는 고세연의 집. 집안으로 들어선 오영철은 고세연을 죽이던 상황을 재연하기 시작했고, 이를 본 박동철은 "어이, 영감님 그거 확실하냐"라며 오영철의 범행에 오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오영철은 한 형사가 고세연에게는 꿰맨 자국이 없었다고 말하자 "나도 전부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꿰매지 않았다"라고 자신의 행동을 번복했다.



현장검증을 마친 오영철은 차에 타려다 "잠깐만, 나 볼일이 좀 급하다. 살인자는 소변볼 권리도 없느냐. 나도 인권이 있다. 기사에 사진이 제대로 뜨면 볼만하겠다"라고 말하고는 화장실로 들어가 준비했던 약을 먹었고, 그가 쓰러지자 경찰로 위장한 공범이 오영철을 데리고 도주했다.

그날 밤. 오영철이 탈주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지욱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탈주를 해?"라고 중얼거렸고, 오영철로부터 "너 혼자는 해결 못한다. 이 아버지가 해결하마. 그때처럼"라는 문자를 받게 되자 어이 없어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