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주부치어리더단 선발…18일 대한항공전 실전 투입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 주부치어리더단이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홈 경기에 실전 투입된다.

삼성화재 구단은 6일 '삼성화재 블루팡스 주부치어리더단 선발대회' 예선전을 갖고 미시들의 반란, 원더우먼, 보람다이어트 댄스팀 등 세 팀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예선을 통과한 주부치어리더팀은 실제 경기 세트 타임에 공연을 하게 되며 관중들의 투표로 최종 1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팬서비스 및 배구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했으며, 젊은 층에게만 한정되어 있던 팬 문화를 가족과 함께 하는 배구관람문화로 확대,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총 15개팀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생활체육회 임원은 '참여해 준 모든 주부팀들의 수준이 높았으며, 열정과 열기는 전문 치어리더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측에 따르면 18일에 최종 선발 되는 한 팀은 이번 시즌 잔여 홈 경기에서 기존 치어리더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주부치어리더단 ⓒ 삼성화재 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