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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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윤상현·메이비, 건강검진으로 더 돈독해진 부부 [엑's리뷰]

기사입력 2019.06.04 09: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건강검진으로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또 하나 알아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사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한의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아이를 키우느라 건강검진을 받아 볼 시간이 없었던 메이비. 하지만 셋째 출산 후 이전까지 없었던 꼬리뼈 통증 때문에 두 사람은 한의원을 찾았다. 한의사는 "출산 자체가 여자의 몸에는 충격이다. 뼈가 벌어진 것이 회복이 되어야하는데, 회복이 될만하면 아기를 또 낳고, 또 낳고 하니까"라며 메이비의 힘듦을 이해했다. 

두 사람은 체열 촬영을 마치고 다시 한의사와 마주했다. 한의사는 메이비의 상태를 보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상반신은 너무 뜨겁고, 하반신은 너무 차가운 상태였던 것. 윤상현 역시 과로로 인해 몸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한의사는 윤상현의 몸 상태를 체크해 본 후 "상현 씨는 양인 체질이다. 에너지가 많고 발산하는 체질이다. 이런 분들은 좋지만 욱하는 부분이 있다. 굉장히 심플하고 단순한 성격이라 뒤끝은 없다. 욱 하는 성격이기 떄문에 본인은 스트레스가 없지만, 그것을 지켜보는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화병이 걸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비 씨는 남편의 욱하는 성격을 다 받아준다. 스트레스 받은 것을 내색을 안하지만, 지금 몸 상태를 보면 화병, 스트레스 때문에 (병원에) 온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상현은 "신혼 초에 많이 싸운 이유가 저는 힘들면 다 이야기를 하는데, 메이비는 속마음을 절대 이야기를 안 한다. 그러니까 저는 답답한거다. 그것 때문에 부부싸움을 좀 많이 했었다"고 털어놨고, 한의사는 메이비에게 "표현을 안해서 힘들거다.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의원을 방문한 후 자신에 대해, 그리고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또 하나 알아가게 됐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미안한 마음을 보이며 "스트레스 안 주고,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은 안 할 테니까 너도 담아두지 말고 힘들면 말해라. 아무런 이야기를 안 하면 모르는거다"라고 다독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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