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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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다익손, KT전 5⅓이닝 2자책 4실점 '4승 요건'

기사입력 2019.05.29 21:0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SK 와이번스 브록 다익손이 시즌 4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익손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다익손은 5⅓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9개.

김민혁과 오태곤 연속 삼진, 강백호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1회를 막은 다익손은 2회 역시 로하스 파울플라이, 유한준 3루수 뜬공 뒤 황재균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그러나 3회 실책이 발단이 되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1사 후 장성우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격수 김성현의 실책이 나왔다. 심우준 번트 이후 김민혁의 안타에 장성우가 들어와 1실점. 오태곤은 2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4회 볼넷이 하나 나왔지만 KT의 중심타선을 잘 막았다. 그러나 5회 하위타선에서 5회와 똑같은 방식으로 한 점을 더 헌납했다. 박경수 타석에서 김성현의 실책이 나왔고, 심우준의 번트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김민혁의 안타에 주자가 홈을 밟았다. 

팀이 6-2 역전에 성공한 6회 올라온 다익손은 선두 강백호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한 점을 더 실점했다. 그리고 로하스와 유한준에게 연속안타를 허용, 로하스를 홈에서 잡아냈으나 황재균의 안타에 유한준의 홈인을 허용해 한 점을 더 잃은 뒤 다음 투수 강지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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