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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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밝혀진 박순천 아들"…'슈퍼밴드' 디폴, 쏟아지는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19.05.29 19:0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슈퍼밴드'에 출연 중인 디폴이 배우 박순천의 아들이라고 밝혀진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JTBC '슈퍼밴드' 측 관계자는 29일 엑스포츠뉴스에 "디폴이 박순천의 아들이 맞다. 제작진도 촬영 도중 알게 된 사실이다"고 밝혔다.

'슈퍼밴드'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이 처음부터 디폴이 박순천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은 아니다. 촬영 도중 가족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뒤늦게 디폴이 박순천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

앞서 유동근과 전인화의 아들로 알려진 지상 또한 부모님이 배우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상과 디폴은 부모님의 인지도가 아닌, 오로지 본인들만의 음악적인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디폴은 '슈퍼밴드'에서 자작곡 '혼반도' 등을 선보이며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했다.

방송을 통해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디폴이 알고보니 유명한 배우 박순천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공개되자 그를 향한 응원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순천은 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대조영', '부잣집 아들',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어머니의 도움과 편견없이 자신의 실력만으로 평가받길 원했다는 디폴이 '슈퍼밴드'를 통해 어떠한 성적을 거둬들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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