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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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터키 '씨네맥시멈 아타큘레' ICTA '올해의 신규 극장' 수상

기사입력 2019.05.28 15:37 / 기사수정 2019.05.28 15: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컬처플렉스를 선도하는 CGV가 유럽 시장에서도 탁월한 영화 경험을 선사하는 극장으로 인정받았다.

27일 CJ CGV(대표이사 최병환)는 국제 극장 기술 협회(International Cinema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ICTA)가 발표한 '2019 ICTA 유럽 어워드'의 '올해의 신규 극장' 부문에 터키의 '씨네맥시멈 아타큘레(Cinemaximum Atakule)' 극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 ICTA 유럽 어워드'는 '올해의 신규 극장(New Build Cinema of the Year)' 부문을 포함해 '올해의 클래식 극장(Classic Cinema of the Year)', '올해의 최고 신규 단장 극장(Best Cinema Refurbishment of the Year)' 등 2015년부터 매년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위치한 극장 중 최첨단 영화 기술 및 디자인적 혁신을 구현해 탁월한 영화 경험을 제공한 극장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극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공신력 있는 국제 협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ICTA는 1971년 설립돼 세계 극장 시장에서 장비 및 신기술을 전담하는 중요한 국제 협회 중 하나다. 전세계 유수의 영화 장비 제조 업체, 딜러 및 서비스 회사를 포함한 영화 사업 전반을 대표하는 조직 중 하나다.

씨네맥시멈 아타큘레는 영화만 관람하는 공간이 아닌 고품격 경험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10월 터키 앙카라에 개관한 이 극장은 5개관 200석 규모로, 모든 상영관이 특별관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극장이다.

안락한 고급 좌석이 설치된 프리미엄관, 친구·가족·연인과 프라이빗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박스관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에 더해 터키 유일의 침대 상영관인 템퍼시네마,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의 골드클래스,  소파 타입의 좌석으로 꾸며 집에서 관람하는 듯 한 편안함을 살린 홈클래스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극장 내 대기 공간을 라운지 느낌으로 꾸며 편의성과 함께 프리미엄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국제 극장 기술 협회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은 오는 6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다.

CJ CGV 윤승로 터키법인장은 "높은 수준의 극장 상영 기술 및 서비스를 관리하는 국제 극장 기술 협회로부터 의미있는 수상을 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터키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람 문화 전파를 위해 고품격 극장 인프라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2016년 4월 터키 시장 진출 이후, 현재 107개 극장, 909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씨네맥시멈이라는 브랜드로 현지 극장 체인을 운영하는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인수해 극장업을 포함 배급, 광고 사업에서도 독보적인 1위 위치를 지키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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