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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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게 강했던 레일리, 5이닝 4자책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9.05.24 20:41 / 기사수정 2019.05.24 20: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5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레일리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⅓이닝 10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이 5회까지 득점해 승리가 불발됐다.

1회 선두타자 상대부터 실책이 겹쳤다. 이천웅에게 안타를 맞은 가운데 중견수 실책으로 한 베이스를 더 내줬다. 정주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실점 후 조셉마저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채은성을 2루수 뜬공, 이형종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 김민성, 유강남을 차례로 3루수 땅볼 처리한 후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형종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3회 위기를 맞았다. 정주현의 안타 이후 김현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선행주자를 처리했다. 조셉과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이형종에게 좌월 그랜드슬램을 허용해 4실점했다 김민성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줘 위기가 이어졌지만, 유강남을 삼진, 오지환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이천웅을 삼진, 정주현을 2루수 땅볼, 김현수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5회 조셉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채은성, 이형종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후 김민성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았다. 오지환의 땅볼을 2루로 송구해 1사 1루를 만들었으나, 이천웅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마운드는 박시영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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