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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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홍자, 10단계 우승 감격 "미스트롯 팀 이겨서 감사해" [종합]

기사입력 2019.05.22 20:51 / 기사수정 2019.05.22 22: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자가 10단계 문제를 모두 맞추며 우승했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미스트롯' 송가인, 홍자, 정다경, 김나희, 박성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트로트 TOP을 찍고 퀴즈 TOP을 찍으러 왔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송가인은 '미스트롯'에서 1만2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진으로 뽑힌 것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지만 이런 자리까지 와보고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자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본명은 아니다. '자' 돌림이 순박하고 좋은 것 같아서 이것저것 붙여봤는데 어울리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날 카페에 앉아 있는데 '형돈이가 노래한다 홍홍홍'이라는 노래가 나왔다. '홍자, 좋은데?' 해서 홍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서 정형돈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송가인이 교과서, 홍자가 상식, 정다경이 초성, 김나희가 액자, 박성연이 아무거나 퀴즈를 뽑은 가운데 박명수는 3단계에서 이날 첫 출연한 중국 쥰키에게 패배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성연은 1단계에서, 김나희는 5단계에서 복병 오취를 만나 탈락했다. 

막내 정다경 또한 3단계에서 쥰키를 만나 패배했다. 쥰키는 구인구직이라는 단어에 "저도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알바를 찾아야하니까 구인구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수준급의 일본어도 한다는 쥰키는 "동시통역을 하다가 연말 시상식 MC를 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나 유명한 분들 인터뷰를 많이했다. 그런 분들과 일하면서 한국어도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상식퀴즈를 풀게 된 홍자는 "제가 상식 밖이라서 오늘 퀴즈는 내려 놓고 하려고 한다. 또 그렇게 하면 될 수도 있으니까 마음을 비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자는 10리=4KM, 산에서 나는 고기=더덕 등을 맞추며 7단계까지 올라갔지만 럭키의 벽에 막혔다. 결국 연예인팀은 부활의 기회가 있는 산삼 찬스를 홍자에게 썼다. 

수잔을 꺾고 9단계에 올라온 홍자는 에바와 대결을 펼쳤다. 문제는 사군자 중의 으뜸을 묻는 것. 홍자는 정답 매화를 정확히 맞춰 놀라움을 줬다. 남은 순서는 47년간 한국어를 연구한 허배가 지키고 있는 10단계. 우리 독자 기술로 만든 정지궤도 인공위성 이름을 물었고, 홍자는 '천리안' 답을 정확히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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