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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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컵] 카메룬 8강 확정, 토고는 조별 예선 탈락.

기사입력 2006.01.26 23:25 / 기사수정 2006.01.26 23:25

문헌 기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 8강 확정, 토고는 조별 예선 탈락 

카메룬이 26일 새벽 이집트 카이로 밀리터리아카데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흑표범' 사무엘 에투(바르셀로나)의 활약에 힘입어  토고를 2-0으로 이기며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지었다. 


오는 6월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과 한 조에 속한  토고는 '우승후보' 카메룬을 상대로 분전하며 카메룬의 파상적인 공격을 잘 막았으나, 후반 23분경 에투의 대포알 슛을 막아내지 못해 못하면서 무너졌다. 카메룬은 에투의 선취골에 이어  후반 40분 제 알베르트 메용에게 연속골을 뽑아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코는 1차 조변 예선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게 0-2 패배에 이어, 카메룬에게도 패하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조별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한편,  토고의 스테판 케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내가 경질될 것은 협회에서 결정 할 것이지 내가 답 할수 있는 게 아니다"며 "패배는 때로 팀의 전력을 강하게 만드는데, 이번 경기가 그런 경기 일 것이다. 또 이번 경기는 지난번 경기보다 훨씬 더 전력이 향상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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