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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같이가!', 패키지+자유여행 결합한 新 여행 예능으로 거듭날까 [종합]

기사입력 2019.05.17 11:31 / 기사수정 2019.05.17 11: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일단 같이가!'가 새로운 여행 예능으로 거듭날까.

16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는 TV조선 여행 예능프로그램 '일단 같이 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성곤 감독, 토니안, 한승연, 아스트로의 MJ와 진진, 김소혜가 참석했다.

'일단 같이가!'는 같이 가서 따로 노는 힙한 세미팩 여행을 모토로, 정해진 방송 콘셉트의 여행에서 벗어나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만을 모아 선보이는 신개념 여행 예능 프로그램.

​안성곤 감독은 "저희 프로그램만의 차별화된 점을 찾던 중 요즘 여행에서 핫한 트랜드인 '세미팩'이 있더라. 세미 패키지, 쉽게 이야기 해서 관광 위주의 패키지 여행과 개별적인 자유 여행이 합쳐진 신개념 여행이다. 그걸 모티브로 해서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여행 프로그램들만의 장점들을 모았다"고 밝혔다.


'일단 같이가!'는 토니안부터 한승연, 아스트로 진진, MJ 그리고 김소혜는 '일단 같이 가!' 멤버로 합류해 1,2,3 세대 아이돌의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1, 2, 3세대 멤버들로 멤버를 꾸린 이유에 대해 안성곤 감독은 " 방송이다 보니 방송 케미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여러 사람들 중에서 생소한 사람들의 사람을 만나고, 다앙햔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러다보니 아이돌 안에서 낯설지만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재미있는 공감대가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해서, 꾸려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감독은 "당대 기수 별로 최고의 아이돌을 꼽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승연은 "공항에서 다들 처음 만났는데, 음악방송을 하러 방송국에 간 지 오래되어서 후배들을 공연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되게 어색하고 서로 어려워했다. 그런데 토니 선배님이 오시니, 저도 마음의 안정이 되더라. 굉장히 의지를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스트로 진진은 "선배님들과 같이 이야기를 할 때, 아이돌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같이 뭉쳤을 때 공감대가 세게 다가왔다. 선배님들이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여러 이야길 해주셨다. 그때가 기억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일단 같이 가!' 멤버들 각자 '세미팩' 여행을 떠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가장 먼저 토니안은 "평생 패키지 여행을 처음 해봤다. 가이드 분이 같이 다니면서 꼭 돌아봐야하는 곳, 꼭 먹어야하는 곳을 설명해주더라. 저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괜찮나?' 싶더라. 하지만 패키지 여행이 아니었다면, 이런 곳을 못 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혼자 갔으면 못봤을 것들을 함께 느끼는 지점이 많아서 그런지, 세미팩이 굉장히 좋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김소혜는 "관광하는 것도 처음이고 자유여행을 하는 것도 처음이다. 저는 여행을 다니면 무조건 돌아다니는데, 토니안 선배님을 보면서 여유를 배운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MJ는 "혼자서 마라톤을 했는데,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이번에 느끼기도 했다"라며 "저는 원래 패키지 여행을 좋아했는데, 이번에 자유 여행도 함께 해보니 정말 좋더라"고 느낀점을 전했다.

특히 토니안과 아스트로 진진은 각 그룹 멤버들과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토니안은 "사실 저희 H.O.T. 멤버들과 여행을 가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같이 23년을 함께 있었는데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진진은 "저희 아스트로도 다 같이 여행을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우리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간다면 어디든지 아름다워 보일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일단 같이 가!'는 오는 18일 밤 12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더이앤엠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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