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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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이준호, 화예에 숨겨진 녹음기 찾아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5.11 22:2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이준호가 녹음기를 찾아냈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15회에서는 블랙베어 보고서를 손에 넣은 최도현(이준호 분)이 마크최의 미행을 받았다.

이날 최도현은 납골당에 나타난 양인범 검사의 부름에 뒤를 돌아봤다. 그러자 그를 따라왔던 마크최는 황급히 모습을 감췄고, 자리를 옮긴 양인범은 최도현에게 미행이 붙은 사실을 털어놨다. 특히 양인범은 최도현의 어깨를 두드리며 "조심해라"라고 그를 격려했다. 

그날 밤, 최도현은 진여사와 하유리, 기춘호와 함께 모여 대책 회의에 나섰다. 이어 그는 블랙베어 보고서를 꺼내 보이며 "이것이 원인이었다. 차중령과 아버지는 블랙베어의 검수 결과 오택진이 들여오던 것을 막으려고 했던 거였다"라고 블랙베어에 대해 언급했고, 기춘호는 "우리가 찾던 비선 실세가 이 사람이었다. 그리고 열흘 후 우리가 알던 대로 사체로 발견됐다"라며 김선희의 모습이 송일 재단 CCTV에서 포착된 사실을 밝혔다.



다음날, 최도현의 사무실에는 의문의 남자 무리들이 들이닥쳤다. 그들은 기무사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는 최도현의 사무실에 있던 블랙베어 검수 보고서를 가져갔고, 순식간에 보고서를 뺏긴 최도현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후 최도현은 아버지 최필수를 찾아가 추명근의 사진을 내밀었다. 사진을 확인한 최필수는 그를 단번에 알아보았고, "이 사람이 맞는 것 같다. 누구냐 이 사람"이라고 물었다.

최도현은 최필수에게 추명근의 정체에 대해 설명하고는 "이제 재판에 세우려고 한다. 그가 가진 것이 무엇이든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필수는 "도현아 몸조심해라"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봤고, 최필수의 걱정은 곧 현실이 됐다. 박시강이 최필수의 재판에 최도현이 나오지 못하도록 남자들을 보낸 것. 



박시강은 계획은 단순했다. 최도현의 발목을 잡아 놓는다면 증인으로 참석해도 별다른 심문을 받지 않은 채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 그러나 기춘호의 도움으로 사무실에서 빠져 나온 최도현은 재판장에 한종구(류경수)를 세웠고, 한종구는 박시강이 화예에 있었다는 사실을 증언하고는 "그날 손에 피가 묻어 있었다. 손수건으로 닦으면서 나오는 것을 봤다"라고 덧붙여 박시강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이후 최도현의 사무실로는 양인범 검사가 보낸 택배가 도착했다. 그 안에 들어 있던 것은 하드 디스크. 하드디스크를 열어본 최도현은 그 안에 들어있는 파일들이 화예에서 녹음되었다는 사실과 박시강, 추명근, 오택진의 목소리임을 알아차렸다. 최도현은 간접적 증거로 이를 이용하려 했지만, 증인으로 참석하기로 했었던 오택진이 건물에서 투신하면서 순탄하게 진행됐던 재판은 위기를 맞게 됐다. 추명근 역시 독일로 출국해 버렸던 것.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최도현이 화예에서 노선후 검사가 숨겨두었던 녹음기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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