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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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이상범 감독, "집중력만이 살길"

기사입력 2010.01.23 20:27 / 기사수정 2010.01.23 20:27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양,최세진 기자] 테렌스 레더 가세 이후 전승을 기록하고 있던 '거함' 전주 KCC 이지스를 접전 끝에 잡아낸 안양 KT&G 카이츠의 이상범 감독은 집중력을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다.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를 89-87, 2점 차 짜릿한 승리로 이끈 KT&G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똘똘 잘 뭉쳤다. 끝까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고 최근 5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소감을 밝혔다.

이상범 감독은 김성철과 황진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철과 황진원은 이날 경기에서 각각 1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상범 감독은 "두 고참이 끝까지 경기를 잘 이끌어줬고,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6강 진출 희망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다. 이상범 감독은 "희망이 있건 없건 항상 최선을 다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게임을 이기는 쪽으로 하고 싶다. 그러다 보면 6강도 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6강 진출과 관계없이 매 게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 "게임을 지더라도 항상 집중력 있게 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것은 그것밖에 없다"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강조했다.

[사진 = 이상범 감독 (C) KBL 제공]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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