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3 17:04 / 기사수정 2010.01.23 17:04
서울 SK 나이츠가 부진한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홈 관중 10만명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SK가 대구 오리온스와 홈 경기를 치른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는 5천여명의 대관중이 운집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17일 KT&G전까지 17경기에서 95,827명의 홈 관중을 불러 모아 10만 관중까지 4,173명만을 남겨뒀던 SK는 이로써 6라운드 제도가 시작된 2001~2002 시즌 이후 9시즌 연속 홈 관중 1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지난 시즌 홈 16경기만에 1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경기 홈 관중 10만명 신기록을 세운 바 있는 SK는 이번 시즌 신종 플루 등의 영향으로 평균 관중수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한 관중 동원 능력을 과시하며 최고 인기 구단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 나이츠 서정원 단장은 2쿼터 종료 후 코트에 내려와 10만번째 입장 관중에게 워커힐 호텔 숙박권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있었던 SK 나이츠의 응원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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