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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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37구로 4이닝' 류현진, 12타자 연속 범타 처리

기사입력 2019.05.08 12:2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4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포수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회초 선두 오즈하이노 알비스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 처리한 류현진은 조쉬 도날드슨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에게 땅볼을 유도했고, 타구를 직접 잡아 1루를 밟으며 이닝을 정리했다. 투구수 9개.

1회말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의 좌월 홈런, 2사 2·3루 에서 맥스 먼시의 내야안타로 2점을 올리며 3-0 리드를 잡은 가운데 류현진은 2회도 깔끔하게 막았다. 1회보다 더 간단했다. 로날드 아쿠나를 중견수 뜬공, 닉 마케이키스를 초구 2루수 땅볼 아웃시킨 류현진은 댄스비 스완슨을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공 8개로 2회를 마쳤다.

맥스 프리드가 타구에 맞고 조쉬 톰린으로 교체된 가운데, 다저스는 2회말 한 점을 더 뽑아냈고, 류현진은 타일러 플라워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엔더 인시아테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톰린은 2루수 먼시의 호수비로 직선타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까지 투구수는 27개에 불과했다.

4회도 알비스를 초구에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 도날슨을 삼진 처리한 프리먼까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가볍게 처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펜타프레스/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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