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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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SK 산체스 "앞으로도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사입력 2019.05.04 18:09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6이닝 쾌투로 시즌 4승을 올렸다.

SK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5차전 원정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달성하고 시즌 전적 23승1무11패를 만들었다. 롯데전 위닝시리즈 확보.

이날 선발 등판한 산체스는 앙헬 산체스는 6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4승을 낚았다. 시즌 최다 103구를 던진 산체스는 최고 158km/h에 육박하는 직구를 비롯해 커터와 포크볼, 커브와 투심패스트볼을 섞어던지면서 롯데 타선을 묶었다.

경기 후 산체스는 "KBO리그에 와서 롯데와 첫 대결이라 조금 긴장했으나 경기 중 느낌도 좋았고 공격적인 피칭도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5회까지 투구수가 다소 많았으나 팀이 원한다면 6회에 마운드에 올라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며 "앞으로도 팀이 나의 힘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투구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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