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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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만 19세' 원태인-안우진, 주목되는 영건들의 맞대결

기사입력 2019.05.04 11:3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4일 토요일

잠실 ▶ LG 트윈스 (켈리) - (이현호) 두산 베어스


전날 두산이 완승을 거둔 가운데 두산은 3연승을, LG는 패배 설욕을 노린다. 이현호는 지난 롯데전에서 5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직전 삼성전에서 7이닝 1실점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켈리는 자신의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사직 ▶ SK 와이번스 (산체스) -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롯데의 3연패를 이끌 수 있을까. 올 시즌 순항하던 김원중은 지난 일요일 두산을 만나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다시 제 모습을 찾아야 한다. 산체스는 팀의 연승과 자신의 4승을 바라본다. 직전 등판이었던 KT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했다.

고척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2000년생과 1999년생 '만 19세' 영건들의 맞대결. 안우진은 직전 등판 내용이 좋지는 않았지만 타선 도움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지난달 16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친 바 있다. 4월 28일 LG 상대 데뷔 첫 선발에 나섰던 원태인은 4이닝 1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키움과는 처음 만났다.

창원 ▶ KIA 타이거즈 (홍건희) - (이재학) NC 다이노스

KIA의 3연승 도전. 홍건희는 올 시즌 선발로 세 경기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 중이다. 나성범의 뼈아픈 부상 이탈을 겪은 NC는 빠르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다. 이재학은 6경기 나와 패전 없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KIA전에 4번 나와 2승, 4.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대전 ▶ KT 위즈 (이대은) - (장민재) 한화 이글스

한화가 전날 역전패의 아픔을 딛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을까. 장민재는 한화에서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유일한 선수다. 시즌 4승 도전.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이대은도 한화를 처음으로 만났다. SK전에서 7이닝 1실점을 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던 이대은은 아직 데뷔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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