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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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김수미·장동민→미스터 두들, 이색 콘텐츠로 모금액 달성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9.05.03 23:1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마리텔V2' 1인 방송에 도전한 크리에이터들이 모금액 달성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배우 김수미, 정유미,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의 1인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 장동민의 2부 주제는 '리뷰 방송'이었다. 김수미는 "처음부터 출연했던 영화나 드라마를 맛보기로 보여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김수미가 소개한 첫 작품은 드라마 '프란체스카'였다. 이에 "일용엄니를 잊어버리게 한 작품이다. 나는 대본대로 안 했다. 다 애드리브였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또 가장 애착 가는 작품으로 '전원일기'를 꼽으며 "29살에 60대 노인 연기를 했다.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다. 내가 얼마나 예뻤는 줄 아냐"라고 그때 당시 일화를 밝혔다.   

'동정남TV'의 김동현은 "주짓수 챔피언십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땄다"라며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김동현은 "나 포함해서 몇 명 나온 지 알고 있냐. 세 명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너무 강한 상대가 나와서 전부 출전을 포기했더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정형돈은 "김프로가 나온다는 걸 알고 다들 안 나온 거냐"라며 덧붙였다. 시청자는 "부전승이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동정남TV는 주짓수 메달리스트들과 스파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 그린이와 함께 애견 방송을 시작한 정유미는 "'그린이 시집가기 프로젝트'로 셀프 미용을 배워보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방송에서는 윤경희 애견미용 전문가, 강아지 '큐티'와 함께했다. 

미스터 두들은 사악한 쌍둥이 형제 '닥터스크리블'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두들은 갇혀서 잠시 동안 없을 거다. 난 두들이 싫다. 내가 좋아하는 건 파괴와 죽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그림을 그리며 모든 걸 파괴할 거다. 두들은 오른손을 쓰지만 나는 왼손을 쓴다"라며 악마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두들은 악마 그림에 "너무 깜찍하다. 귀엽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구라이브'의 김구라, 장영란, 강동우 의사는 성교육 방송을 시작했다. 시청자가 "무욕구가 문제다"라고 고민을 밝히자 강동우 전문가는 "여러 연구결과를 보면 인간의 행복지수가 높을 때는 연인과 안정된 사랑을 할 때다. 무욕구의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으로 알려져 있다. 현실 관계에서 즐거움을 못 찾는 게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또 강동우 전문가는 "내가 발기부전이 있었다"라고 고백하며 "엄격한 의사 사회에서 좋게 표현하면 능력이 있어서 내가 숙청을 당한 거다. 심리적인 거세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푸시업이나 스쿼트를 서른 번 정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극복 방법을 설명했다. 

이 날의 총 모금액은 5백만 3천 백원이었다. 기부금 목표금액이었던 5백만 원을 아슬아슬하게 넘기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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