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엑스투' 트와이스X300명 떼창러가 만든 완벽 컬래버레이션 [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300 엑스투' 트와이스와 300명의 팬들이 단 하나뿐인 떼창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3일 tvN 새 예능 떼창 퍼포먼스 '300 엑스투'가 첫 방송됐다. '300 엑스투'는 뮤지션과 팬들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 300명의 떼창러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첫 번째 주인공은 트와이스였다. 

녹화 당일 떼창러들이 모두 참석해있는 탄체 채팅방에 입장한 트와이스. 트와이스의 인사에 수많은 팬들이 실시간으로 답을 하면서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트와이스는 "얼굴 보고 이야기하자"며 셀카 사진을 부탁했고, 트와이스틑 팬들의 사진을 보면서 "귀여워 귀여워"를 연발하며 애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트와이스틑 팬들과 영상통화까지 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원톱 걸그룹'답게 트와이스와 함께 떼창 퍼포먼스를 원한 신청자 수는 무려 3천명이 넘었다고. 그 중에 선발된 300명은 촬영 당일 대구, 포항, 여수, 제주, 통영, 구미 등 전국 각지는 물론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도 오며 트와이스와의 떼창 무대에 대한 폭발적인 팬심을 드러냈다.

궁금함 속에서 300명의 떼창러들과 마주하게 된 트와이스. 트와이스틑 300명의 떼창러들의 함성 소리에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트와이스의 'TT' 노래에 맞춰 이들의 떼창이 시작됐다. 너무나도 익숙한 듯 한 목소리로 트와이스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떼창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첫 무대 후 트와이스 다현은 "300분이 다 못오실까봐 걱정을 했는데, 눈대중으로봐도 다 오신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떼창러들 중 권혁수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떼창러들 사이에서 트와이스의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부르면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환호하는 권혁수의 모습이 포착돼 큰 웃음을 줬다. 

트와이스는 300명의 뗴창러들이 전원 참석을 한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감동했다. 그리고 트와이스는 'What is Love?'와 'CHEER UP'을 합친 것을 떼창곡으로 선곡했다.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까지 딱딱 맞아떨어져야하는 상황. 

설렘과 긴장 속에 단 한번의 리허설도 없이 펼쳐지는 이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완벽했다. 트와이스는 무대 후 "떼창도 힘들었을텐데 안무까지 딱 맞아서 나가 된 느낌이었다. 와주셔서 감사하고 열정 넘쳐서 저도 힘을 많이 받았다. 재밌었고 소중한 추억 만들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