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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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9일 김혜자 '해피앤딩 스타체어' 진행…봉준호 감독 참석

기사입력 2019.05.03 10:08 / 기사수정 2019.05.03 10: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혜자가 영화 '마더'로 '해피앤딩 스타체어'를 찾는다. 봉준호 감독도 함께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9일 서울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진행되는 롯데컬처웍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앤딩 스타체어'는 김혜자와 봉준호 감독이 참석해 진행된다.

'해피앤딩 스타체어'는 관객과의 대화에 따뜻한 기부를 더하는 신개념 GV 행사로, 배우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지역과 영화를 직접 고른다.

세 번째 주인공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온 김혜자다. 지난 1일 진행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만나는 자리인만큼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개봉 10주년을 맞은 뜻 깊은 작품을 삶의 터전인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서 상영한다. 특유의 스산하고 미스터리한 기운이 배가된 흑백 버전(영문 자막 삽입)으로 관객들에게는 영화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상영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와 서교동에서의 추억을 자유롭게 이야기 한다. 더불어 스페셜 게스트로 영화 '마더'의 봉준호 감독까지 참석해 그녀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돌아본다. 10년 만에 '마더'를 스크린에서 만난 소회와 영화를 만들며 생긴 일화 등을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이날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마포구에 위치한 복지관 및 아동센터에 전달한다. 좌석 한 개에 특별 제작한 커버를 씌워 '스타체어'도 지정한다. 해당 좌석에서 발생한 1년 간 매출액도 추가로 기부된다.

'해피앤딩 스타체어-세 번째 자리 김혜자'는 5월 9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진행된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와 스타를 보고, 주변 이웃에 나눔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앞으로도 지역 관객과 이웃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나눔 문화를 전파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롯데시네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컬처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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