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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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칠레 남매, 가족사진 촬영기 '슬픈 이별의 순간'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5.02 09:14 / 기사수정 2019.05.02 09:2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르가 칠레 세 자매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일 방송되는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칠레 남매들의 가족사진 촬영기가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한국 여행 마지막 날, 공항으로 향하는 줄 알았던 칠레 세 자매가 도착한 곳은 사진관이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함께한 동생들과 제대로 된 가족사진을 남기고 싶었던 제르의 마지막 선물이었다. 사진을 찍기에 앞서 하람이가 빨간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오자 칠레 남매들은 그의 천사 같은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조카 바보 모드에 돌입했다.

한바탕 하람이 팬 미팅이 끝나고 제르와 동생들은 본격적인 가족사진 촬영에 들어갔다.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약할 수 없기에 모두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자매들은 "우리가 다같이 사진 찍은 게 언제였지?", "아마 내가 7살 때였을걸?"이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찍게 된 가족사진 촬영에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르는 그런 동생들의 말에 미안함과 안타까움, 아쉬움 등의 만감이 교차하여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제르와 세 자매는 떨어져 보낸 시간이 길었던 만큼 함께한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다.

칠레 자매들의 한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every1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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