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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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최욱·안영미·이지혜·박경, 개성 넘치는 DJ '존재감 가득' [종합]

기사입력 2019.05.02 00:20 / 기사수정 2019.05.02 00:3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지혜, 안영미, 최욱, 박경이 자신들이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내 고막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져 이지혜, 안영미, 최욱, 블락비 박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구 난자왕 현 태리 엄마 이지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지혜는 "제가 오리지널 난자왕"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아이를 낳고 MBC 라디오 DJ를 하게 됐고, 고정 프로그램 MC를 보고 있다. 버킷리스트 중에서도 라디오 DJ가 꿈이었다. 그래서 저한테 언제 기회를 주셨냐면 임신 7개월 때 라디오 DJ 제안이 들어왔다. 출산 전날까지 일을 하고 출산 후 35일 만에 컴백했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아이는 127일 정도 됐다"며 "난자왕이지만 자연 임신이다. 힘들게 임신하신 분들께는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어렸을 때 난자를 얼려놓는다. 나팔관을 검사하면서 나팔관을 뚫는다. 가는 길을 뚫어놓으니까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쭉! 그래서 자연으로 됐다"고 했다.

안영미는 최근 근황을 전했다. 안영미는 "셀럽파이브가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피날레 공연을 하고 왔다"며 "호주에서도 입을 못 다물더라. 대체 어느 나라를 가야 통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욱은 인터넷 라디오에서 유재석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욱은 "고정 프로그램은 5개 정도"라며 "MBC 라디오를 비롯해 '섹션TV 연예통신'에서도 영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욱은 김구라 행보를 따라가는 것 같단 말엔 "이런 얘기 김구라 씨가 싫어하시더라"며 "저한테는 선구자 같은 분이다. 김구라 씨가 가는 길을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현재 최욱과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안영미는 "시사 라디오 진행은 처음이라 부족해 보였다. 제작진에게 2주 만에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최욱 오빠도 말리고 주변에서 말리더라. 영미 너를 이 라디오 DJ에 쓴 건 정치를 잘해서가 아니라 너처럼 시사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캐스팅한 것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특히 최욱에 대해 "서로 처음 맞춰보는 거잖나. 주변 사람들한테 (최욱에 대해) 물어봤는데 미담이 1도 없더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최욱 오빠는 너무 공격적인 진행 스타일이더라. 전 그런 개그를 안 좋아한다. 서로가 서로를 진짜로 안 맞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은 라디오 첫방 당시 실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박경은 "너무 떨렸다. 첫 오프닝 멘트를 하는데 아무것도 안 들리더라. 그래도 계속했다. 알고 보니 마이크 선이 뽑아져 있었던 것"이라면서 "그래서 진짜 아무것도 안 나갔다. 바로 마이크 가져와서 했는데, 다행히 만우절이어서 할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영미와 이지혜는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욱은 "스타가 될까 봐 너무 걱정스럽다고 했잖나. 인생의 딜레마다. 너무 유명한 삶이 힘들어 보이더라. 밖에서 보니까 너무 첨예한 곳에 서 있는 거니까 불안해 보이고 떨어질 때 아파 보인다. 한편으로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청취자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 이 사이에서 갈등이 있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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