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7
연예

이병헌·염정아, TV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 "영광스럽다"[백상예술대상]

기사입력 2019.05.01 23:25 / 기사수정 2019.05.01 23:2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배우 이병헌과 염정아가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병헌과 염정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은 SBS '열혈사제' 김남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tvN '왕이 된 남자' 여진구, tvN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라는 화려한 후보들을 꺾고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먼저 '미스터 션샤인'을 함께 만들어갔던 사람들, 그 작품을 사랑해줬던 많은 분들. 그 마음이 충분히 식었을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영광스러움을 저에게 안겨준 것은 제가 예상했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이 작품을 사랑해준 것이 아닌가 고마움을  느낀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 이병헌은 "작년 한해 저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천재적인 글을 쓰는 그 유명한 김은숙 작가의 대사를 제 입 밖으로 표현해낼 수 있었던 그 영광스러운 경험이 있었다. 때로는 대범하게, 아주 섬세하게 연출을 하는 이응복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었다"며 "유연석 씨, 김민정 씨, 김병철 씨. 그분의 연기를 보고 놀랐던 김태리 씨. 많은 분들이 혼신의 연기를 보여줬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함께한 이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끝으로 "드라마를 하면서 육아에 도움을 못주고 집에 많은 시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제 편이 돼줘서 뒷바라지 해주고 성원해줬던 저의 아내와 아들에게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 감사하다"고 아내 이민정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SKY 캐슬' 주인공으로 드라마의 성공을 이끌었던 염정아는 JTBC '눈이 부시게' 김혜자, tvN '나의 아저씨' 아이유, tvN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JTBC 'SKY 캐슬' 김서형을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존경하는 김혜자 선생님 앞에서 너무 영광스럽다"며 "오늘 'SKY 캐슬'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제 딸 예서(김혜윤)부터 조현탁 감독님, 김병철 씨, 저까지. 'SKY 캐슬'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고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염정아는 "앞으로도 머무르지 않고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 정말 감사하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