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조안, 김건우 부부와 양미라, 정신욱 부부의 유쾌한 일상이 웃음을 줬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조안 김건우, 양미라 정신욱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조안 김건우 부부는 이날도 달달했다. 김건우는 조안의 연기 연습 파트너가 돼주는 다정한 남편이었다. 일을 할 땐 또 180도 달랐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 출신의 IT 회사 CEO인 그는 전문 용어를 쓰며 일처리를 해 감탄을 안겼다. 조안은 그런 남편에게 "집에서 하니까 달라보인다. 일하는 남자의 섹시함이 있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건우가 일을 하는 사이, 조안은 식사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생각보다 요리가 빨리 진행되지는 않았다. 점점 해가 지기 시작했고, 결국 밖이 깜깜해지고 나서야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심지어 김건우는 냉동실에 얼려뒀던 밥이 다 해동되지 않아 딱딱한 것이 씹힘에도 불구하고 덤덤하게 음식을 먹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늦은 밤엔 오락실로 향했다. 다음날 스케줄이 없었던 두 사람은 오락실이 문을 닫을 시간까지 함께 펌프를 하며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태국으로 간 양미라와 정신욱은 드디어 제부 이호를 만났다. 양미라 동생 양은지는 이호가 가족 중 자신만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며 "'신욱이 오빠 실검 1위야. 언니도 있고 나도 있다'고 했더니 '내 이름은?' 이랬다"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양은지는 이날 무에타이 욕심을 내비쳤다. 평소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고. 무에타이 대결을 앞둔 양미라와 양은지는 그에 앞서 과거 자주 싸우던 때를 회상하며 서로 "'내 말이 맞지 호야?' 계속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미라, 정신욱, 양은지, 이호는 무에타이를 하러 나섰다. 당연히 쉽지 않은 운동. 양미라는 일찍이 방전된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또 이호는 훈련을 하고 왔음에도 운동선수답게 승부사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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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