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시청률이 다시 소폭 올랐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는 25.9%, 30.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32.1%)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 방송분(22.9%, 28.1%)보다 오른 수치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22.6%로 출발해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강미리(김소연 분)는 전인숙(최명길)의 사진을 태우며 미련을 버리기로 결심했고, 유학을 떠나기 위해 알아봤다. 게다가 강미리는 한태주(홍종현)에게 유학 소식을 전했고, "태주 씨한테만 특별히 먼저 말하는 거니까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해줘"라며 부탁했다.
한태주는 "왜 저한테만 먼저 말하시는 겁니까"라며 물었다. 강미리는 "태주 씨랑 인연도 있고 추억도 많았고 무엇보다 내가 제일 아끼는 졸개니까. 그리고 내가 제일 예뻐하는 후배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넘겼다.
이후 한태주는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강미리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갑작스럽게 키스했고, 강미리는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라며 가방으로 머리를 때렸다. 한태주는 "나 선배 좋아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요. 부장이면 다입니까. 내가 부장 좋아한다고요. 부장이 자꾸 여자로 보인다고요. 나 부장 사랑하는 것 같단 말입니다"라며 고백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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