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길게 느껴졌던 2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KIA는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을 치른다.
길었던 9연패를 27일 키움전 승리로 마감했다. 선발 윌랜드가 4실점에도 7회까지 버텼고, 전상현-하준영-문경찬으로 이어진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문경찬은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다.
연패 기간 동안 말을 아꼈던 김기태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28일 키움전에 앞서 "선수들이 그간 마음고생 많았을텐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겠다"며 "지난 2주가 우리에게는 긴 시간이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KIA 라인업은 이명기(좌익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중견수)-박준태(우익수)-류승현(1루수)-한승택(포수)-박찬호(3루수)다. 홍건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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