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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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승윤X강현석, 웃음→눈물 그린 '복면가왕' 도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8 07:00 / 기사수정 2019.04.28 02: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이승윤의 '복면가왕' 도전기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승윤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윤은 '복면가왕' 출연자 대기실에서 제작진에게 대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때 이승윤은 "내가 이 얘기를 했었냐. 30표 넘으면 휴가와 포상금 주겠다고"라며 당황했고, 제작진은 "했다. '이 자리에 서게 해준 현석 군에게 휴가와 포상금을 주기로 약속을 했다'라고 말씀해주시면 된다"라며 밝혔다.

이에 강현석은 "기대를 안 했다면 거짓말이다. 포상금이나 휴가보다 승윤 형이 그간 고생한 것에 대해 만족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라며 고백했다.

또 강현석은 입맛이 없다는 이승윤을 위해 육회비빔밥을 준비했다. 이승윤은 "네가 가져오기 전까지 밥 생각이 이만큼도 없었다"라며 관심을 보였고, 강현석은 "예전에 작년에 '연예대상' 했을 때 이영자 선배님이 송 팀장님한테 긴장되니까 소고기 든든하게 먹고 오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거들었다.



이후 이승윤은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30표를 받아 공약을 지키게 됐다. 이승윤은 무대 위에서 휴가와 함께 포상금 300만 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강현석은 "뭔가 되게 (어린 시절) 공부 열심히 해서 받아쓰기 시험받고 오면 '엄마 나 100점 맞았다'라고 이야기하지 않냐. '현석아 나 30표 받았다' 해맑게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본인 스스로 만족한 것에 대해서 기쁘면서도 감동했던 거 같다. 좀 고맙기도 하다"라며 눈물 흘렸다.

이어 강현석은 "길 수도 있고 되게 짧을 수도 있는 두달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본인 스스로 연습을 하고 본인 스스로 노력을 하는 것 이외에 제가 해줄 수 잇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노력했던 것에 대해서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꼭 얘기를 해주고 싶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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