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토 9년 만에 일본 복귀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이나모토 준이치가 일본 무대에 복귀한다.

프랑스 리그 1 소속의 스타드 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나모토가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나모토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로부터 렌으로 이적했지만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전을 위한 어필은 물론, 컨디션 유지도 어려워 일본 복귀를 타진하고 있었다.

이나모토는 감바 오사카에서 뛰던 01시즌 이후 9년 만에 일본 복귀다.

이나모토는 97년에 감바 오사카에서 데뷔, 01년에 아스날에 이적 후, 풀 햄, WBA 등에서 뛰었다. 06년에는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는 등 유럽을 전전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정대세의 소속팀으로 지난 시즌에는 팀 창단 3번째로 2위에 오르며 올 시즌 팀 창단 첫 우승을 위한 수비형 MF의 보강을 원해 이나모토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