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컵 유치위, 홈페이지 개설해 일반인에 공개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오는 12월 초,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서 확정될 2018, 2022년 월드컵 개최지 후보에 한국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이하 2022 월드컵유치위)가 12일 오후,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2022 월드컵유치위는 www.korea2022.co.kr, www.korea2022.kr, www.korea2022.org 등 3가지 주소로 접속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 일반인들에게 선보였다. 한글, 영문으로 이뤄진 이 홈페이지는 'BID TEAM' 'WHY KOREA' 'KOREA FOOTBALL' 'MEDIA CENTER' 'FAN ZONE' 등 5개의 주요 메뉴로 구성돼 있다.

'BID TEAM'은 유치위원회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으며, 'WHY KOREA'는 한국이 왜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당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KOREA FOOTBALL' 은 개최 후보 도시, 한국 축구 소개 등의 정보가 담겨있으며, 'MEDIA CENTER'는 언론인들을 위한 보도자료가, 'FAN ZONE'은 세계 네티즌들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올릴 수 있는 자유게시판, 응원메시지, 이벤트 등이 담겨 있다.

홈페이지는 전반적으로 한국 축구의 다양성을 드러내는데 주력하면서 네티즌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끔 꾸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도메인 주소를 3개나 확보해 최단 시간에 접속할 수 있게끔 해 IT 강국의 위상을 돋보이게 하는데도 주력했다는 평가다.

한편,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은 2018년 월드컵 개최국과 동시에 발표된다. 후보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카타르, 미국, 잉글랜드, 러시아, 인도네시아, 벨기에-네덜란드, 포르투갈-스페인 등 총 10개국이 올라와 있으며, 이 중 한국과 인도네시아, 카타르는 2022년 대회만 유치 신청을 했다.

김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