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박수홍 "음반 작업, 母가 '왜 그러냐'고 혼내셨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올드스쿨' 박수홍이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박수홍과 손헌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올드스쿨'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손헌수는 "제가 '올드스쿨'의 토요일을 책임지고 있다. 오늘은 가수로 나왔다. 대우가 좀 달라야한다. 박수홍 선배님과 듀엣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헌수는 김창열을 향해 "혹시 박수홍 선배님이 기분나쁘게 하시는게 있으면 말하라. 저랑 듀엣이기 때문에 제가 이야기를 하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박수홍은 "손헌수를 너무 많이 키웠다"고 진지하게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박수홍은 음악을 하면서 어머니께 혼이 났다고 말하며 "음악을 만들면 돈을 쓰게되지 않나. 그 부분에 있어서 어머니가 '왜 그러냐'고 하셨다. 그런데 그 돈은 제가 열심히 번 돈 아니냐. 가수는 제 꿈이었다. 제가 부양할 처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 꿈을 위해서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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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