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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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그녀석' 박진영, 영성아파트 사고 김권 짓임을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04.22 22: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이 김권의 비밀을 알게 됐다.

 22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13화에서는 유령역을 찾아갔던 이안(박진영 분)의 앞에 누군가 나타났다.

이날 유령역을 찾아갔던 이안과 윤재인(신예은)은 누군가 나타나자 그의 뒤를 쫓았고, 이안은 그 사람이 떨어트린 물건을 사이코메트리 해 그 사람이 바로 강은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그는 뛰어가던 강은주가 넘어져 쓰러지자 "뭔가 좀 이상하다. 왜 여기 강근택이 있는 것처럼 만들어놨지? 그리고 왜 여기 강근택이 아니라 강은주가 있는 걸까"라고 궁금해했다.

잠시 생각에 빠진 이안은 윤재인을 향해 "강국역. 혹시 강국역에도 이런 공간이 있느냐. 세기동역이 아니다. 형은 강국역에 있다"라는 말을 남긴 채 강국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윤재인의 연락을 받고 강국역으로 향했던 은지수는 강근택(이승준)을 죽이려는 강성모(김권)을 제지하려다 강근택의 칼에 찔리고 말았다.



은지수가 강근택의 칼에 찔렸다는 소식을 접한 이안은 분노하며 강근책을 쫓았다. 그리고는 어느 터널 안에서 숨어 있는 강근택을 발견하게 됐다. 이안은 강근택을 향해 몸을 날렸고, 강근택을 사이코메트리 해 그의 과거를 보게 됐다. 이어 그는 강근택이 강은주에게 전화를 걸어 "11년 전 그 아파트 화재가 내가 저지른 거라고 생각하느냐. 여기 오면 당신에게 그날의 진실을 말해주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됐다.

이어 이안은 한민요양병원에서 강은주를 데리고 나가는 강성모의 모습을 보게 됐고, 강근택을 향해 "왜 성모형이 한민요양병원이 있는 거냐. 왜 네 기억 속에 형이 있는 거냐. 대답해라 강근택"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강근택은 " 강성모가 널 살렸다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 강성모는 그저 널 길들였을 뿐이다"라는 말과 함께 경찰들에게 체포됐다.

그날 밤. 체포됐던 강근택은 열쇠로 수갑을 열고 도주했다. 그리고 칼에 찔렸던 은지수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은지수의 죽음에 이안은 분노하며 그녀의 죽음을 자신을 탓했고, 강성모의 물건들을 사이코메트리 했다. 이에 이안은 윤재인에게 전화를 걸어 "강은주한테 반지를 준 게 성모형이었다. 형이 우리를 세기동형으로 유인 한 거다. 형은 강국역에 강근택이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 우리를 살리려고 세기동 역으로 향했다. 그것도 모르고 난 누나한테 형이 있는 곳으로 보냈다. 내가 누나를 죽게 한 거다"라고 자책했다.



이후 윤재인은 강은주의 조사를 위해 이안을 경찰서로 데려갔다. 남경위는 이안의 능력을 믿지 못했지만 이안은 "미친놈이라고. 괴물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발 한 번만 강은주를 만나게 해달라"라고 사정했다. 결국 이안은 남경위의 지시로 조사에 합류하게 됐고, 윤재인은 강은주 취조에 나섰다.

강은주는 윤재인을 보자 "혹시 성모가 그 사람을 죽이려고 하느냐. 그자는. 우리가 지하실을 탈출한 후에도 계속 따라다녔다. 영성 아파트로 이사하기 전에는 성모가 감금됐었다가 탈출했었다"라며 "아무리 도망 다녀도 그자는 늘 우리를 찾아냈다. 그자를 경찰이 찾지 못하는 이유가. 이름이 없고, 주민등록이 없어서라면 나 역시 그렇게 살면 그자가 찾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나 때문에 성모가 위험해지는 것이 싫어서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깥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었던 이안은 "거짓말이다. 계속 성모형이랑 연락을 하고 있었을 거다"라고 주장했고, 강은주의 말속에 섞여 있던 거짓말들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강근택의 기억과 강은주의 주장을 분석한 이안은 강은주가 그간 강성모와 꾸준히 만나왔다고 확신했다. 그런 후 취조를 마치고 나오는 강은주를 부축했다가 강근택이 강은주에게 "난 다른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물론 불도 지르지 않았다. 계획은 했지만 누가 먼저 저질렀더라. 나와 똑같이 감정이 없는 아이라면 가능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안이 강은주를 향해 "형이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해라"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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