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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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만세' 채리나·김지현 "룰라, 갖은 풍파 겪은 팀" [종합]

기사입력 2019.04.22 16: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룰라의 채리나와 김지현이 솔직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22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채리나와 김지현이 출연해  전성기 시절의 수입에서부터 룰라 데뷔 25주년 콘서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채리나는 룰라로 활동하던 시절의 수입을 묻자 "돈을 많이 벌었다. 그런데 그 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박준형과 정경미는 "채리나 씨가 면허도 없는데 차를 샀었다. 그리고 태닝 기계를 산 1호 연예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채리나는 "태닝 기계를 95년도에 샀었다. 그 때 당시에 15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 했었다"고 말했고, 김지현 역시 "저도 돈을 많이 벌었는데 사업 때문에 손해를 많이 봤다"고 전했다. 

그리고 채리나와 김지현은 룰라가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것을 언급하며 "콘서트 제안을 많이 해주셨다. 이상민 오빠가 스케줄이 많아서 연습을 할 시간이 없어서 스케줄상 미뤄놨다. 그리고 룰라가 갖은 풍파를 겪은 팀인데 아직까지도 룰라라는 이름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채리나와 김지현은 남편을 향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채리나는 "결혼 생활을 할 때 남편이 저밖에 모른다. 제 기준으로 모든 것이 돌아간다"며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음을 전했고, 김지현 역시도 "남편이 결혼 전보다 결혼을 하고 나서 더 잘한다. 굉장히 잘 웃는 스타일"이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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