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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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임주환·남규리, 젠틀vs도도 미묘한 기류 흐른 첫 만남[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21 12: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몽’ 임주환-남규리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5월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이 출연한다.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중 임주환은 조선총독부 법무국 소속 일본인 검사 ‘후쿠다’ 역을, 남규리는 매혹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지닌 경성구락부의 재즈싱어 ‘미키’ 역을 맡는다. 이에 두 사람이 이중생활을 하는 독립군 밀정 이영진(이요원 분)과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과 얽히고 설키며 펼쳐질 이야기가 주목된다.

공개된 스틸 속 임주환은 후광이 비추는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 임주환을 멀리서 바라보는 남규리의 시선이 포착됐다. 임주환의 행동 하나하나를 쫓는 듯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남규리의 도도하면서도 오묘한 눈빛이 보인다.

이는 경성구락부에서 처음 만난 후쿠다와 미키의 모습으로, 미키는 이후 후쿠다를 향한 호감을 키워간다. 하지만 경성구락부는 상류 일본인들이 유흥을 즐기며 정보를 교류하는 장소다. 그 중심에 있는 미키는 본능적인 직감으로 후쿠다는 물론, 이영진-김원봉까지 흔들어 놓으며 판세를 바꿀 시한폭탄을 쥐고 긴장감을 극으로 치닫게 만든다.

‘이몽’ 측은 “극중 남규리의 임주환을 향한 호감과 본능적인 직감이 인물들의 관계 변화에 중요한 키 중 하나가 될 예정”이라고 귀띔한 뒤,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가 마주할 각기 다른 상황과 선택으로 인해 소용돌이치는 긴장감으로 가득 채워질 ‘이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몽’은 5월 4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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