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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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다짐해봤다"…'아는형님' 6년 차 마마무의 남다른 팀워크 비결[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1 00: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마마무가 남다른 팀워크 비결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화사, 휘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마무는 멤버 화사가 예능과 솔로 활동에서 맹활약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솔라는 "사람들은 개인이 잘 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팀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문별은 "우리 팀이 혼자 나가서 솔로로 1등 하는 게 대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화사와 휘인은 학창시절 친구로 함께 상경해 데뷔한 절친. 화사는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에 휘인이 특별 출연한 것에 "어렸을 때 꿈을 꿀 때부터 솔로를 하게 되면 휘인이가 출연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휘인 역시 "내가 먼저 솔로곡이 나왔었는데 내 뮤직비디오에 먼저 출연해줬다. 품앗이처럼 해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사는 "언니들은 안 보이는 데서 응원을 해줬다. 솔라 언니는 커피차를 보내줬고, 문별 언니는 스태프들과 먹으라고 피자를 보내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솔라와 문별은 주먹 친구였다. 솔라는 "우리는 말로 안 싸운다"고 했고, 문별은 "우리는 확실하다. 말이 길면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화사 역시 "연습생 때 그렇게 싸웠는데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고, 서로를 이해하고 지내고 있다"고 정리했다.

문별은 솔라의 독특한 화해법도 소개됐다. 문별은 "언니랑 화해하고 싶은데 그냥 하기 민망할 때가 있다. 내가 웰시코기 세 마리를 키우는데 각각 데려온 시기가 다르다. 때마침 강아지들이 아기였을 시기에 언니랑 싸우게 됐다. 내가 먼저 '귀엽지?'라고 사진을 보내면, 언니가 '너 나랑 화해하고 싶냐?'고 묻는다. 그렇게 화해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마무는 데뷔 5주년을 맞아 함께 몰디브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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