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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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최명길, 홍종현에 "김소연 자르겠다" 선언

기사입력 2019.04.20 2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명길이 김소연을 퇴사시키겠다고 선언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8회에서는 전인숙(최명길 분)이 강미리(김소연)를 걱정하는 한태주(홍종현)에게 화를 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는 "강 미리 부장님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강미리 부장님,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전인숙은 "너 지금 내 앞에서 강 부장 편드는 거니? 강 부장이 널 가르치니까 네가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대놓고 편들지는 말거라"라며 발끈했다.

한태주는 "그렇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고, 전인숙은 "다음 이사 때 강 부장 잘라버릴 계획이다. 대표한테 반기를 든 애를 그냥 놔두는 것도 아랫사람들 보기 안 좋아"라며 털어놨다.

한태주는 "어머니. 그래도"라며 놀랐고, 전인숙은 "이 집안에서 28년이다. 그중에 18년은 남편 없이 혼자 살았다. 그래도 네가 어렸을 땐 너 키우는 재미로라도 살았지만 그 외 가끔씩 너 보러 미국 들어가고 군대 면회 가는 거 외에 나한테 다른 낙은 없었어. 넌 나 버리지 마라. 너만은 나 버리지 마"라며 눈물 흘렸다.

한태주는 "제가 어머니한테 어떻게 그래요.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러니까 진정하세요"라며 다독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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