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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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7' 정보석, 곤란에 빠진 라미란 도와주며 '핑크빛 분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0 06:55 / 기사수정 2019.04.20 01:0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라미란과 정보석이 스캔들에 휩싸였다. 

19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11회에서는 라미란(라미란 분)과 정보석(정보석 분)의 핑크빛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보석과 라미란은 업무차 가전 매장을 방문했다. 정보석은 세탁기를 결제했고, 라미란은 세탁기를 사면 공기청정기를 주는 이벤트를 발견했다. 그러나 신혼부부를 위한 혼수 가전 이벤트였고, 공기청정기가 필요했던 라미란은 정보석을 자신의 예비 남편으로 속여 이벤트에 응모했다. 

이후 라미란은 혼수가전 이벤트 1등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경품을 타기 위해선 청첩장이나 가족관계증명서 1장, 인증 사진이 필요했다. 이에 라미란은 정보석을 몰래 찍어 자신과 합성해서 사진을 만들었고, 가짜 청첩장을 만들어 경품을 받았다.

한편 낙원사 직원 정지순과 윤서현은 가전 매장에서 라미란, 정보석의 사진을 발견했고, 이에 두 사람이 곧 결혼한다고 오해를 했다.

정보석은 세탁기가 배송되지 않자 가전 매장을 다시 방문해 "인기 없는 걸로 바꿔달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직원은 "이건 100만 원 미만 상품이라 공기청정기 당첨이 취소되는데 괜찮냐"라며 라미란이 경품에 응모한 사실을 밝혔다. 



정보석은 멀리서부터 라미란을 부르며 달려왔다. 이를 본 라미란은 도망가려 했고, 정지순과 윤서현은 정보석이 프러포즈를 하는 줄 알고 라미란을 붙잡았다.

정보석은 라미란을 보자마자 "이 미친 또라이같은 여자. 그깟 공기청정기가 탐이 나서 나랑 예비부부인 척 한 거냐. 어떤 뇌구조를 가져서 이딴 짓을 할 수 있냐"라고 소리쳤다.

이후 라미란과 아이들의 메신저 대화창을 우연히 보게 된 정보석은 '돈을 아껴야 해서 고기를 못 먹는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쓰였다. 또 주말에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라미란을 발견했다. 이후 정보석은 한 손님이 라미란에게 추근거리자 남편인 척하며 라미란을 도왔다.

라미란은 정보석에게 "뭐 하러 남편인 척까지 하셨냐"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정보석은 "내가 언제 남편인 척했냐"라며 머쓱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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