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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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유도훈 감독 "선수들의 승부근성 아쉬워"

기사입력 2010.01.05 21:32 / 기사수정 2010.01.05 21:32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울산,최세진 기자]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단독선두'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아쉽게 68:74로 석패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반 잘 따라붙은 경기를 내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도훈 감독은 "이기고 지는 것은 순간순간 작은 부분에서 판가름난다"며 4쿼터 후반 승부처에서의 실책이나 수비에서의 실수를 아쉬워했다. 이어 "프로선수로서 실수가 반복이 되면 안된다"며 반복되는 경기 후반에서의 실수를 경계했다.

이날 전자랜드의 아말 맥카스킬은 모비스 브라이언 던스톤을 압도하며 양팀 최다인 24득점-16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는데, 이에 대해 유도훈 감독은 "외곽에서 해결해주지 못했다. 외곽 쪽에서 안을 살리는 플레이가 미흡했다"고 패인을 지적했다.

뒤지고 있던 경기를 경기 후반 잘 따라가다가 아쉽게 경기를 내주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서는 "승부처에서 선수들이 근성을 가져줘야 한다. 승부처에서 자꾸 남에게 의존하는 플레이를 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승부근성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면 남은 라운드에서 좋은 찬스가 분명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승부처에 임하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사진 = 유도훈 감독 (C) KBL 제공]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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