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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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 최시원, 김민정 협박에 출마…이유영 의심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16 06:45 / 기사수정 2019.04.16 00:3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국민여러분' 최시원이 김민정에게서 벗어나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 분)에게 서운함이 폭발한 김미영(이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후자(김민정), 김주명(김의성) 앞에서 계약서를 찢으며 혼자 해보겠다고 선언한 양정국. 박후자는 양정국이 생각보다 착하다고 생각, 국회의원이 되어 대부업 이자제한법을 없앨 수 있는지 걱정했다. 하지만 양정국은 자신이 사기꾼인 걸 아는 박후자, 김민정을 감옥에 보낼 생각이었다. 김주명의 차명 부동산과 박후자의 뇌물죄를 밝혀낼 계획.

양정국은 아버지 양시철(우현)을 대출을 받으려는 순진한 노점상 한민철로 만들어 은행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이내 박귀남(안은진)이 인감도장이 다르단 걸 발견했고, 양정국에게 당했단 걸 깨달은 박후자는 최필주(허재호)에게 양정국을 잡으라고 지시했다.


양정국은 번호판을 계속 바꾸며 도망 다녔고, 박후자는 "끝까지 가보자"라며 양정국에게 김미영의 정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박후자가 김미영에게 양정국이 사기꾼이라고 밝힌 순간 양정국에게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박후자는 김미영에게 "내 손에 수갑 채울 생각하지 말고, 손잡을 생각을 해라. 어차피 팀장님 나 못 이겨. 너희 팀에 나한테 뇌물 먹은 놈 있다"라고 던지고 떠났다. 고민하던 김미영은 팀원들에게 박후자가 한 말을 전하며 "의심하는 거 못하겠다. 그냥 돌아와라. 돈 몇 푼 때문에 그러는 거 쪽팔리잖아"라고 밝혔다.

이후 양정국은 김미영에게 저녁을 차려주며 "사실 나 국회의원 나가려고"라고 밝혔다. 김미영이 "장난해? 그걸 네가 왜 나가"라며 국회의원에 나가려면 집도 나가라면서 짐을 쌌다. 김미영은 "보지도 못하는 사람들 문제는 해결해주려고 하면서 내 문제는?"이라며 결혼생활 동안 양정국의 눈치를 보느라 불행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국회의원에 출마할 수밖에 없는 양정국. 양정국이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하던 그때 김미영은 양정국이 백경 캐피탈에 들어가는 CCTV를 보게 됐다. 김미영이 양정국의 정체에 접근하게 될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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