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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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 체조경기장 입성→완전체 컴백, 뉴이스트 앞에 펼쳐진 꽃길[엑's 초점]

기사입력 2019.04.15 11: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완전체' 뉴이스트가 체조경기장 입성에 이어 전격 컴백한다.

뉴이스트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9 NU'EST CONCERT 'Segno'를 개최했다. 약 3만5 6,000명의 팬과 함께한 뉴이스트는 다채로운 매력과 에너지로 무대를 꾸몄다.

이번 단독콘서트는 유닛과 프로젝트 그룹 등으로 활동하던 멤버들이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뒤 처음으로서는 공식 무대이고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콘서트였다.

멤버들이 항상 '꿈'이라고 말했던 체조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펼쳤다는 점이 의미를 더했다. 아이돌에게 '성공의 척도'로 꼽히는 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는 사실에 뉴이스트 멤버들도 감격스러운 소감을 감추지 못했다.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합류한 민현은 "큰 공연장에서 다섯명이 공연하기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느리지만 단단하게 올곧게 함께 걸어와 준 멤버들과 러브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멤버들도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첫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체조 경기장에서 만들어낸 뉴이스트지만 2년 전만 하더라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데뷔한 지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성과를 내지 못했던 뉴이스트는 해체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뉴이스트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참가하는 강수를 두게 된다. 당시 부상이었던 아론을 제외한 4명이 모두 참가했으며 황민현이 9위로 워너원에 합류한 것이다. 

다른 멤버들은 아쉽게 탈락했지만, 이 역시 실패가 아니었다. 황민현이 워너원으로 활동하는 사이 나머지 멤버들은 뉴이스트W로 활동하며 공백기를 최소화, 팬덤을 단단하게 결집했다.

워너원 활동을 마친 황민현이 돌아온 뉴이스트는 첫 공식무대를 체조경기장 콘서트에서 만들어 내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5명이 모두 결집한 뉴이스트는 단독 콘서트에 이어 완전체 컴백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뉴이스트는 이번 단독콘서트에서 컴백을 예고하는 프롤로그 영상을 깜짝 공개했으며 오는 29일 컴백을 알렸다.

완벽하게 침체기를 극복한 뉴이스트가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오는 것이다. 완전체 컴백 소식을 접한 팬들은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으며 큰 환호를 보냈다. 

뉴이스트는 7년만에 체조경기장에 입성하며 화려하게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어 컴백일정까지 공개하며 탄력을 이어받아 나갈 계획을 짜고 있다. 힘들었던 과거를 이겨낸 뉴이스트의 앞길에는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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